정경미 "윤형빈과 결별설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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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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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경미가 '왕비호' 윤형빈과의 결별설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정경미는 오는 25일 방송될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우리가 헤어지면 이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미는 결별설이 떠돌게 된 배경에 대해 "윤형빈이 왕비호 캐릭터를 연기할 때 항상 외치던 '국민요정 정경미 포에버'를 제작진과 상의해 앞으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마침 그날 '분장실 강선생님'의 마지막 방송날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경미는 "처음 윤형빈이 '정경미 포에버'를 외쳤을 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장점이 있어 좋다. 이제는 마냥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결혼 이야기를 묻는 MC의 질문에는 "윤형빈과의 결혼은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싶다. 모든 일이 결정되면 그때 이야기 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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