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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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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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동 체제를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W)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면접과 선발, 교육과정, 강사진, 평가 등 학위 전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LG전자-카이스트 협력모델은 정부와 기업이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던 기존의 채용계약형 과정과 달리 기업과 교육기관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첫 사례다.

LG전자 측은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 나면서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동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앞서 확보하고 육성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이 합의한 채용계약형 S/W 석사과정은 정원 30명 규모로 운영되며, 카이스트 3학기(1년)과 LG전자 인턴근무 1년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석사과정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을 제공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자에게는 LG전자 입사를 보장한다.

백우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맞춤형 소프트웨어 인력확보 강화로 전사 소프트웨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술혁신 토대도 보다 탄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달 7~20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은 뒤 11월경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채용공고는 LG전자와 카이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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