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프로그램인 '민트(Mint) 레이디클럽' 서비스를 25일부터 제공한다.
민트 레이디클럽을 이용하면 환율 우대, 수수료 우대, 금리 우대 등 은행 고객이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재테크 웹진, 재무설계,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민트 레이디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민트 시네마 파티', '민트 매거진 서비스', '민트 레이디 클래스' 등으로 이뤄진 여성 특화 이벤트를 상시 개최한다는 것이다.
민트 시네마 파티는 전국 4개 도시의 6개 극장에서 매월 1200명의 여성 고객을 초청해 영화관람과 레드카펫 사진촬영, 브런치 테이블, 경품추첨 등의 체험 행사를 실시하는 서비스다.
민트 매거진 서비스는 연간 2000명을 대상으로 잡지(Instyle) 6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1000원을 내야 하지만, 모인 돈은 핑크리본캠페인(여성 유방암 예방재단)에 기부된다.
민트 레이디 클래스는 월 1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민트 레이디클럽 내 온라인 컨텐츠인 '민트 레이디 카페'는 매일 한 가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원 데이(One Day) 쇼핑', 제휴사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민트 쿠폰', 각종 신상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민트 상품 테스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수료 및 금리 인하 등의 진부한 금융 혜택보다는 여성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트 레이디클럽을 운영하게 됐다"며 "제휴사와 연계해 더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트 레이디클럽 가입 대상은 신한은행 상품에 가입한 후 신한카드 또는 신한생명 상품 1개 이상에 추가로 가입한 고객이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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