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eak to th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존 영어 실력 위주의 영어 대회 평가방식과 달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과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세계인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인터넷 온라인 시험을 통한 1차 예선전은 전국 초·중학교 청소년 2만6000여명이 참여해 국내 영어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차 예선전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대전 유성 소재 인재개발센터에서 실시된다.
2차 예선 참가가 전원에게는 국가 공인 영어시험 PELT(Practical English Lanquage Test)를 무료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최종 결선 진출자 30명 전원에게는 미국 아이비리그 해외연수 및 국제 봉사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대회인데도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성원이 있었다"며 "국내 최고의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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