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3~2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수산위원회(APFIC) 제72차 집행이사회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작년 수산위원회의 의장국으로 선출됨에 따른 것으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주요 수산이슈와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 의장으로 참석한 박종국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강화되고 있는 수산관련 국제규범과 관련해 APFIC가 아·태 지역 국가의 의견 표명창구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의 자문기구인 APFIC는 전 세계 수산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아·태 지역에서 해양생물자원의 적정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48년 창설됐다.
우리나라는 내년까지 의장국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기후변화와 수산업, 생태계 기반의 어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년 9월 제주도에서 APFIC 회원국이 참석하는 지역자문포럼과 총회를 개최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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