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사랑의 연탄' 100만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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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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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4일 '그린에너지 패밀리' 성과보고대회에서 사회복지법인인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은 지난 여름철(7~8월) 두 달 동안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운동을 통해 절약된 전기요금의 일부로 구매한 것이다. 기증된 사랑의 연탄 100만장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운동에는 전국 8713개 건물과 매장이 참여했으며 두 달 간 9만1389MWh의 전기를 아꼈다. 이는 100억원 상당으로 32만가구의 한 달 전기소비량이다.

최 장관은 “지금까지의 규제와 캠페인을 넘어 가격과 이윤동기를 활용한 시장 친화적인 에너지절약 방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전문기업의 육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에너지 패밀리는 올해 5월 22일 범국민적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해 출범한 시민운동기구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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