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한국자산신탁'의 우선협상 대상자인 대신MSB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자산신탁은 부동산신탁 전문회사로 지난해 8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민영화 대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이 회사의 지분 75.24%를 보유하고 있는 캠코는 올 초부터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캠코는 최종 실사 등을 거쳐 10월 중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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