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중1때 가출도.."

탤런트겸 가수로 활약 중인 김정민이 힘들었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ENEWS'에 출연한 탤런트 김정민은 13세에 가출한 뒤 7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사연, 동생과 2년 동안 떨어져 살아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정민은 "아버지는 정상적인 가장이 아니었다. 어머니는 어버지의 난폭함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가셨다"며 "이후 나도 중학교 1학년의 나이에 학업을 포기한 채 가출해 서울로 올라왔다"고 말했다.

당시 특별히 갈 곳이 없어 사촌언니가 일하는 미용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김정민은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김정민은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지금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며 "나를 버리고 서울로 간 어머니가 너무 미웠지만 지금은 깊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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