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잔고 규모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 거래일보다 518억원 증가한 4조7881억원으로 집계,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 17일 기록한 4조7390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1조5041억원에 불과했던 신용잔고는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불과 8개월여 만에 3조원 넘게 불어났다.
투자자 예탁금도 4966억원 급증한 15조240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달 18일의 15조2460억원 이후 한 달여만에 처음으로 15조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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