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시스는 인터넷전화 제조사업에 진출한지 약 10개월 만에 누적 생산실적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시스는 지난해 11월 첫 모델인 보급형 제품 'IF-100' 생산을 시작으로 월 평균 10만대 이상을 SK브로드밴드에 공급했다.
현재 SK텔레시스가 생산하고 있는 인터넷전화기는 발신자 정보 표시와 문자메시지(SMS) 기능이 지원되는 보급형 모델(IF-100, IF-110)과 기존 각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선전화기를 인터넷전화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고급형 모델(IF-200) 등 총 5가지 제품을 SK브로드밴드에 공급하고 있다.
4분기에는 신규 모델 2종을 출시해 SK브로드밴드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심으로 스타일과 경험을 중시하는 멀티미디어형과 유∙무선 컨텐츠의 자유로운 호환이 가능한 컨버전스형의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민승 SK텔레시스 신규사업부문장(전무)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에도 월 10만대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올해 인터넷전화 사업에서 900억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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