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노트북을 데스크톱 대용으로 사용하는 10~20대 사용자를 타켓으로 한 90만원대 HD 노트북 ‘에버라텍 TS-401’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노트북은 최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고광택 블랙 칼라를 적용한 ‘트리플 하이글로시’ 기법이 도입됐다. 이 기법은 균형감과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데 일조한다.
14인치 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2.1kg의 경량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 LCD로 전력소모가 적고 해상도가 좋다. 특히 빛의 반사가 심한 야외에서도 잘 보인다.
에버라텍 TS-401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별도로 탑재해 동영상 끊김현상을 줄였다. 영화관 화면과 같은 16대 9 비율의 HD 고화질은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이외에도 워드작업을 많이 하는 학생이나 20대 직장인을 위해 평면 키보드가 적용됐다.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감이 적다.
김종서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 총괄 사장은 “대리점ㆍ홈쇼핑 등 보유하고 있는 유통 채널을 풀 가동하고 나라장터에 조달용 PC로도 등록할 계획이어서 월 4000대 판매가 무난할 것” 이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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