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예산안) 윤증현 장관 "정부 고민 담은 예산안"(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28 14: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예산편성 기준, "경기회복에 역점.재정건전성도 신경"

<<브리핑 질의 응답 부분 추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리 앞에 놓인 많은 위험요인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한 정부의 고민을 담은 예산안"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발표한 '2010년 예산·기금안 및 2009~2013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관련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우리 앞에는 아직도 많은 위험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며 "민간부문의 자생적 회복이 아직 본격화 되지 않고 있으며, 고용의 경기후행성으로 고용여건 개선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민들이 실생활에서 경기회복을 체감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또한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악화된 재정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으로 관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윤 장관은 중점적인 예산편성 과정에 대한 질의에 대해 "경기회복에 강한 역점을 두었다"면서 "아울러 재정건전성 조기 확보에도 신경을 썼다"고 답했다.

내년 목표로 한 4% 성장률 목표가 실현 가능한 지에 대해서도 "결코 무리한 전망이 아니다"며 "국민들께 그야말로 신중한 접근을 한 것으로 약속을 지킬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0년 재정지출 규모를 올해 본예산 대비 2.5% 증가한 291조8000억원으로 하는 '예산 및 기금안'을 내놓았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