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 적극 노력해야"
어린이 교통사망사고의 55.9%가 보행중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교통안전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자 161명중 90명(55.9%)이 보행중 사고를 당했다.
그 뒤를 자동차 승차중 사망사고가 26.1%(42명)로 이었고 자전거 승차중 16명(9.9%), 이륜차 승차중 7명(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정식 의원은 "어린이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 주변 및 주택가 주변 도로에 대한 도로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이 보행이 많은 주택가 인근지역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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