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銀, 후순위채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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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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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주 공모한 후순위채 청약 결과, 3.7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 금액 300억원에 청약금 1122억원이 몰린 이번 공모는 역대 저축은행 후순위채 청약률 중 최고 수준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투자자들이 이처럼 장기 후순위채 모집에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최근 저금리 추세에서 저축은행의 고금리 후순위채가 안정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과거 대형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하던 방식에서 여러개의 지점을 통해 직접 공모하는 방식으로 후순위채 판매 방식이 바뀌었다"며 "앞으로 자본 확충 및 자금 조달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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