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베이직은 1960년대 말 제일모직의 제일합섬에서 출발해 엘리트(elite) 학생복을 비롯해 패션 스포츠 리클라이브(LIKLIV), 유니폼 브랜드 윌비(WILL BE)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제일합섬이 주식회사 새한으로 사명이 변경됐고, 당시 의류사업 본부장을 맡고 있던 홍종순 대표가 에리트베이직이 탄생시켰다.
에리트베이직은 28일 코스피 상장으로 투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각 사업부의 혁신과 진화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기업으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사업 군으로 성장시킬 패션 스포츠 브랜드 리클라이브는 브랜드 리노베이션을 통한 혁신과 진화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디자인 혁신과 품질 개선을 통한 프레스티지 제품 라인을 더욱 강화하고 가두점과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을 확장해 2010년 상반기까지 핵심 상권 내 20개 매장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에리트베이직 홍종순 대표는 “오늘 코스피 시장 상장을 기점으로 에리트베이직은 앞으로 패션 스포츠뿐만 아니라 각종 패션 의류 사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패션 사업부의 매출 비중을 현재의 16%에서 2012년 25%까지 끌어올려 대표적인 패션 전문 기업으로써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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