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1차 턴키공사 8개 공구에 SK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삼성중공업, 한양, 대림산업이 각각 설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8일 국토해양부와 지방국토청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각 공구별 설계평가에서 SK건설은 낙동강 20공구와 금강 7공구 두 곳에서 설계평가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물산도 낙동강 32공구와 한강4공구 두 개 공구에서, GS건설은 금강 6공구, 삼성중공업은 영산강 2공구, 한양은 영산강 6공구, 대림은 한강 3공구에서 각각 설계평가 최고점수를 받았다.
각 지방국토청은 29일 이들 8개 공구에 대해 각각 가격 심사를 거쳐 최종 시공 낙찰 컨소시엄을 발표한다. 이번 1차 턴키공사는 설계평가와 가격심사가 각각 6대 4의 비율로 평가된다. 가격심사의 경우 최저가로 입찰한 컨소시엄이 유리할 수 있어 최종 당첨결과는 설계평가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부산청이 주관하는 낙동강 22, 30공구와 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한강 6공구는 29일 설계평가심사와 30일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부산청의 낙동강 24, 33공구와 수공 주관의 낙동강 18, 23공구는 30일 설계평가심사, 10월1일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가 결정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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