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지난주 8%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란이 미사일 발사 감행함에 따라 원유 수급이 불안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82 센트(1.2%) 오른 배럴당 66.8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세계 4위의 산유국인 이란의 마사일 발사로 인해 원활한 원유 공급이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이란 정예 군조직 혁명수비대는 `위대한 예언 4'라는 이름의 기동훈련 이틀째인 이날 샤하브-3와 세질-2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알-알람TV가 전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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