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 회원과 야쿠르트아줌마 500여명이 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오는 30일까지 추석맞이 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유동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민속명절 한가위 마당’을 열고 1000여 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송편과 추석 음식 등을 대접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고덕동의 서울시립양로원에서 ‘중추절 웃음잔치 한마당’을 열어 마술공연, 명절 음식 대접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또 같은 날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는 25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윷놀이 잔치를 벌였다.
이밖에 소아암 환우들에게 쾌유를 비는 선물 전달과 보육원 원생들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작은 온정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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