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들어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9월 공동주택 분양실적 및 4분기 입주예정' 자료에 따르면 이번달(9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만9527가구로 지난해 동기(2만1589가구) 대비 36.8%(7938가구)가 증가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계실적은 12만6025가구로 전년(19만7652가구) 대비 63.8%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총 1만4914가구로 전년 동월(1만3838가구) 대비 7.8%가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2077가구로 81%를 분양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이 6585가구로 45%이며, 전북 2062가구, 경남 1,722가구 순으로 분양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2009가구, 임대주택 1만1069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등 6449가구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분양실적 누계는 전국 12만6025가구로 전년(19만7652가구) 동기대비 64% 수준이다. 수도권 누계는 7만1623가구로 전년(10만1192가구) 동기대비 71% 수준으로 분양됐다.
사업시행자별로는 전국에서 9월까지(12만6025가구) 공공부문이 7만1506가구로 전년동기(6만5116가구)대비 10%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5만4519가구로 전년 동기(13만2536가구)대비 59% 감소했다.
수도권은 이번달까지 7만1623가구 공공부문이 3만5193가구로 전년 동기(3만1503가구)대비 12% 증가, 민간부문은 3만6430가구로 전년 동기(6만9689가구)대비 48% 감소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전국에서 4만8310가구, 수도권에서 3만893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3만580가구, 임대주택 4918가구, 재건축.재개발 등 조합주택 1만2812가구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총 4만9183가구가 입주예정이며 이는 최근 3년 평균 3만5583가구보다 약 38%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입주 물량이 5916가구이며 인천 5449가구, 경기 3만7768가구가 입주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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