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의 창업 붐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9 하반기 부산 벤처창업교실'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초보 경영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기보 전문인력, 벤처기업CEO, 업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다양한 주제별 학습과 관련사례 중심으로 총 3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0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로, 접수는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된다. 인원은 주간, 야간 각 40명으로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수강 대상자는 제조·IT·연구 및 개발·기술 서비스업 등 업종의 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2년 이내의 경영인이다.
수료자에게는 창업기업 특례보증 지원, 보증료 감면, 무료 컨설팅 제공 등의 우대조치가 실시된다.
한편 기보는 이 프로그램을 지난 2001년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료를 마친 322개 기업에 총 8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지역에서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올 상반기 첫 실시에서 77명의 예비창업자를 배출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