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DDos 방어 장비 '세이프 XDDos'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CC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로써 이 회사는 DDoS 방어 별도지정 제품과 다르게 모든 국가ㆍ공공기관에 DDoS 장비를 납품할 수 있다.
국정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DDoS 대응장비 별도지정제도’는 7ㆍ7 사이버 대란으로 DDoS 장비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CC 인증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제도다.
현재 국내외 11개 제품이 별도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세이프존 XDDoS는 고성능 처리가 가능한 하드웨어 일체형 제품으로 최대 2기가비트(Gigabps) 성능을 처리하는 2000모델 2개와 4기가비트를 처리하는 4000모델 3개 등 총 5개가 있다.
LG CNS는 총 5개 방어 장비를 동시 인증받아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하고 제품에 대한 선택권도 높였다.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DDoS공격대응 전용엔진이 탑재돼 DDoS공격 시 유입되는 대용량 트래픽을 성능 저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황웅규 LG CNS 보안사업 담당은 “대부분의 해외업체는 아직까지 CC인증에 대한 계획조차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국정원 CC인증을 통해 향후 국가 DDoS 방어 체제 구현과 함께 국내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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