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전문인력 종류가 20개에서 7개로 감소하고 자격시험 종류도 기존 11개에서 6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기본으로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내달 16일까지 업계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수렴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금투협이 추진하는 개편안에 따르면 증권펀드투자상담사와 파생상품펀드투자상담사, 부동산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으로 합쳐진다.
일임투자자산운용사와 집합투자자산운용사 자격 및 시험은 투자자산운용사로 합쳐진다. 다수 자격이 요구됐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투자 권유는 증권투자상담사로 단일화한다.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자격과 사회기반시설투자자산운용사 자격 역시 투자자산운용사로 일원화된다. 투자상담관리사 시험은 폐지된다.
금융투자전문인력 자격개편 최종안은 향후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여 자율규제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표될 계획이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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