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시각장애인 대상 금융거래 편의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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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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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왼쪽)과 권인희 한국시각장애연합회 회장(오른쪽)이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지원행사에서 기증식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시행한다.  

29일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모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보안카드 △전용 콜센터 △AR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주식거래수수료 (0.01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권인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 3층에서 점자정보단말기 4대 및 점자도서 1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점자도서와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기관 및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접 보급될 예정이다.

최현만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 성장은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에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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