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 대잔치) 아껴뒀던 청약예·부금 통장 한번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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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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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개발·재건축,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대규모 분양 노려볼 만

요즘 청약 예·부금 통장을 가진 사람중에 후회하는 사람이 많다. 정부가 저렴하게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에 청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 서울 및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뉴타운 단지 뿐만 아니라 광교지구, 별내지구, 청라지구, 영종지구 등 주요 택지지구에서 신규 물량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부금 통장 소지자라면 한번 노려볼 만 하다. 

다음달 서울  재개발·재건축 지역에서는 대규모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강동구 고덕동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공급면적 85~215㎡ 1142가구를 분양한다. 이중 2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또 삼성물산은 동작구 본동5구역에서 79~138㎡ 523가구(일반분양 247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성동구 금호14구역에서 706가구(146㎡), 이중 일반분양 23가구를 다음달 분양하며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왕십리 1구역에서 1369(83~179㎡)가구의 대단지를 함께 공급한다. 

GS건설도 성동구 금호17구역과 18구역에서 다음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금호17구역에서는 497가구(83∼140㎡)를, 금호18구역에서는 403가구(82∼146㎡)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택지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이들 물량은 내년 2월 12일까지는 양도세 감면과 전매제한 완화 혜택을 입는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최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다음달 중순부터 인천 영종지구에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 현대, 한양, 신명, 우미 등 6개 건설사가 7000여가구를 동시분양하는데다 우미건설이 단독으로 4236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건설하기 때문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는 삼성물산과 호반건설이 각각 629가구(128~234㎡)와 555가구(109~147가구)의 분양을 준비중이다. 호반건설은 또 고양 삼송지구에서 1760가구(106~109㎡)의 대단지를 분양하며 중견건설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지난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청라지구에서도 반도건설이 754가구(126~155㎡), 대우건설이 751가구(125~376㎡)를 분양한다. 제일건설도 청라지구 A11블록에 1071가구(132~175㎡)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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