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항공기 A380 12월 인천공항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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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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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내년부터 인천공항에 취항시킬 A380 여객기.

국토해양부는 승객 520명을 태울수 있는 초대형 항공기 A380이 오는 12월 1일 인천공항에 첫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A380은 기존 대형항공기보다 날개폭이 약 15m 정도 더 커,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검토 등 세밀한 준비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와 현장확인점검 등을 거쳐 새로운 항공기 운영절차를 마련하고 일부 시설을 개선하는 등 제반 안전점검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번에 공항사용 인가를 내주고 올해 11월말까지 항공정보 간행물(AIP)에 등재를 마치면 제반절차가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에미레이트사의 A380 취항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에서도 A380 여객기를 내년부터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A380이 기상악화 등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착륙이 곤란한 경우에는 임시 착륙할 수 있는 교체공항으로 김포국제공항이 지정돼 초대형항공기 주기장이 마련되는 등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초대형항공기 운영절차가 마련됐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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