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분양 대잔치) 고양삼송·남양주별내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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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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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 가운데 오는 10월 이후 나올 대규모 공공택지 두 곳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바로 고양 삼송지구와 남양주 별내지구다.

이들 두 택지지구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100만㎡이상의 미니신도시급 규모로 각종 생활 기반·편의시설 및 상업·공공시설을 갖춰 더욱 주목받는 곳이다.

녹지공간도 풍부하고, 현재 지하철이 지구를 통과하거나 향후 지하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이 수월해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이 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첫 선을 보인 쌍용예가는 평균 11.84대 1, 최고 3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고양 삼송지구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원흥동, 지축동 일원에 위치한 삼송지구는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 부분에 위치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송지구 내에는 △단독주택 1550가구 △공동주택 2만138가구 △주상복합 438가구가 지어질 계획이다. 이중 약 40%(9100여가구)가 국민임대로 구성돼 임대비율이 다소 높다. 연내 고양 삼송지구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곳 2519가구다.  

호반건설이 삼송지구 A-21블록에 109㎡ 404가구, A-22블록에 109㎡ 1505가구를 각각 10월,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삼송지구 A-8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125~145㎡ 중대형으로 610가구를 11월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선 전철(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지구를 관통하고 통일로, 고양대로 등을 이용한 일산신도시, 서울 마포, 영등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현재 바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이 있어 교통여건면에서 남양주 별내지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남양주 별내지구

수도권 동북부의 판교로 불리는 별내지구는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광전리, 덕송리, 퇴계원리일대에 위치한다.

지구 중심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별내인터체인지)를 비롯해 국도 4개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북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11년 경춘선 복선전철 별내역이 개통 예정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별내지구 내에는 총 2만4000여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독주택 1076가구 △공동주택 2만2555가구 △주상복합 508가구가 예정돼 있다. 올해 계획된 분양물량은 총 6곳 1405가구다. 이중 현재 분양중인 2곳 1405가구(쌍용예가 652가구, 아이파크 753가구)를 제외한 4곳 235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분양예정인 물량 중 지구 남부에서는 총 3곳 1870가구다. △KCC건설이 별내지구 A10블록에 128~195㎡ 679가구 △신일건업이 별내지구 A11-2블록에 128~178㎡ 547가구 △남양건설이 별내지구 A8-2블록에 125~161㎡ 644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분양시기는 KCC건설과 신일건업 10월, 남양건설 11월 예정이다.

지구 북부에 위치한 별내지구 A6-1블록에서는 대원이 128~195㎡ 486가구를 10월 분양 준비중이다. 단지 좌·우로 덕송천과 용암천이 흐르고, 의료시설 및 공공청사가 인근에 위치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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