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PB서비스 프로핏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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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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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작년 6월 출시한 PB고객 대상 자산관리서비스 ‘프로핏(profit)’의 판매액이 1000억원(지난 28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핏은 금융위기 여파로 올 3월말까지 판매액이 300여억원으로 주춤했지만 최근 6개월 사이 700여억원이 순유입되면서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증권의 PB센터가 4개에 불과하고, 최근 펀드 환매가 지속되고 있는 등 간접투자시장이 급속히 위축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성장세라는 평가다.

한국투자증권은 "프로핏은 랩어카운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운용자산의 제약이 없고 별도의 매매수수료을 받지 않는 등 기존의 랩어카운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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