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왼쪽)이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결식아동 지원단체 '어린이 재단'의 김원진 사무총장에게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
김형오 국회의장은 29일 자신이 쓴 책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의 수익금 1000만원을 결식아동 지원단체 '어린이 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 의장이 책을 출판 할때 약속한 수익금 전액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편지'는 김 의장이 지난해 국내 탐방을 통해 얻은 감흥과 교훈을 편지형식으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이 책은 지난 3월에 출판돼 14쇄까지 인쇄를 하며 2만 5천여부가 판매됐다.
이 날 행사에는 농암종택 이성원박사, 가사문학관 이정옥해설사, 이영미술관 김이환 관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익금 전달을 축하하고 희망편지에 대한 자신들의 답신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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