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석렬 사장(사진 가운데),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
삼성토탈이 화성·수지·에너지로 삼각 비즈니스체제를 강화해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삼성토탈은 29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유석렬 사장과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성장 전략 'STC Way'를 선포했다.
유석렬 사장은 기념사에서 "STC Way는 삼성토탈이 갖고 있는 열정과 임직원들의 헌신, 원만한 노사관계 및 석유화학산업의 특성을 감안,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꾸준히 개선함으로써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사장은 이어 "삼성토탈의 강점 중 하나인 안전 최우선주의가 있었기에 세계최고수준의 공장운영능력 확보가 가능했다"며 "이 같은 강점을 완벽하게 체화시켜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STC Way"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삼성토탈은 방향족공장을 필두로 한 아로마틱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부산물 고부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일의 원칙과 목적 등 기본을 생각하는 'Back to the Basics'를 바탕으로 업무와 제품,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모든 경영활동의 최적화와 차별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토탈은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기업인 삼성과 토탈이 50대50으로 합작한 종합석유화학기업이다. 작년 기준으로 5조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충남 대산에 13개 단위공장으로 구성된 첨단 컴플렉스를 갖추고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등 합성수지와 스티렌 모노머, 파라자일렌 등 화성제품, 산업용 난방유 등 에너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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