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기준으로 T로밍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르완다에서 GSM방식의 로밍 서비스를 지원하게 됨에 따라 T로밍 고객은 전 세계 180개국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 1999년 홍콩 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한 후 10년 만에 이룬 성과다. SK텔레콤은 현재 국내 로밍 사용 고객의 출국지의 대부분 지역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봉종 SK텔레콤 로밍사업팀장은 “향후에도 T로밍은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서비스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신개념 제휴 서비스인 T투어플러스(T*tourplus) 프로그램을 통해 T로밍 이용 고객이 해외 여행 시 항공권 예약부터 호텔, 환전, 쇼핑, 국제전화 이용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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