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3일 출시한 신상품 '하나 3, 6, 9 정기예금'이 19영업일 만인 29일 현재 판매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은행 측은 1년제 정기예금에 가입한 후 매 3개월, 6개월, 9개월 해당일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 금리 상승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3, 6, 9 정기예금 1조원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9일부터 가입 고객에게 총 2만개의 신종플루 예방용 손 세정제를 제공키로 했다.
또 1조원 돌파 시점에 가입한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지급하고, 향후 1조3000억원, 1조6000억원, 1조9000억원을 각각 돌파할 때마다 해당 고객에게 30만원, 60만원, 9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향후 금융상품 개발시 일반 고객의 재테크 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뿐 아니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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