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IT기기· 게임 등 주요업체는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프로모션을 펼쳐 추석기간 소비자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KT는 10월 한 달 간 쿡(QOOK)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QOOK&SHOW 강!추(秋)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선 쿡 인터넷&쇼 결합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아의 햅틱, 쿠키폰 등 최신 휴대폰 7종을 증정한다. 쿡 인터넷전화 신규 가입자에게는 영상통화료 3개월 무료, 기타 결합상품 가입자에게는 PC·넷북· MP3 등 전자기기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단 각 항목 모두 3년 약정에 한한다.
SK텔레콤은 추석기간 ‘T로밍’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안심여행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출국 전 T로밍 센터를 방문하는 SK텔레콤 고객 모두에게 안전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항균티슈, 마스크, 에탄올 티슈로 구성된 신종플루 예방 3종세트를 증정한다.
LG텔레콤은 귀향·귀성 고객들을 위해 ‘추석맞이 고향길’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1월10일까지 교통정보 서비스 ‘실시간 교통+보험’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내비게이션, 백화점 상품권, 주유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IT기기 업체도 추석 특수를 맞아 행사를 펼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알파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오는 4일까지 알파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면 한손으로도 제품조작이 가능한 스타일리시 핸드스트랩과 4GB 메모리 스틱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통신기술의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를 구매한 고객은 엠피온 정품 액세서리와 10만원에 내비게이션을 자동차에 매립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 귀성길 교통정체가 최악으로 예상되면서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막히면 돌아가는 샛길’ 책자를 매주 200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게임업체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명절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에서는 ‘데바의 소원이 이루어진다’ 이벤트가 한창이다.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자신이 원하는 소원을 아이온 홈페이지에 댓글로 적으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온 그래픽카드(10명), 아이온 티셔츠(10명) 등을 증정한다.
넥슨의 ‘마비노기’에서는 전통 한복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복을 입힌 캐릭터 화면을 게시판에 올리면 게임 머니도 제공한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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