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조정됐다.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는 25일과 29일, 대신증권의 장기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AA-'로, 단기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에서 최상위 등급인 'A1'으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대신증권의 자산건전성 및 재무 유동성을 반영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2009년 6월말 기준 영업용순자본은 1조 1465억원, 영업용순자본비율은 710.2%로 자본적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위탁매매에서의 양호한 시장지위와 수익창출력 등 주력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남식 대신증권 심사분석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당사의 자금조달 및 운용에 있어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투자은행(IB) 및 장외파생업 등 크레딧(Credit) 관련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