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포럼 출범 "10년 로드맵 만든다"

앞으로 10년간 로봇 제품과 서비스의 로드맵을 만들고 시장창출을 위한 신기술 융합방안을 논의할 기구가 출범했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로봇융합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로봇융합포럼은 지경부를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10개 정부 부처 정책담당자와 연구개발자, 생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0여명이 동참한다.

산하에 교육, 국방·사회안전, 의료·재활, 농업 등 8개 분과위원회와 총괄위원회, 사무국을 뒀다.

지경부는 현재 포럼 운영과 병행해 체계적인 시장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포럼이 산업간 벽을 허물고 미래 로봇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연말까지 매달 분과위원회를 개최한다. 12월에는 올해 성과를 발표하는 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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