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제2의 IT 전성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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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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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중소벤처기업 간담회 개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30일 'IT 중소벤처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IT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위해 세금감면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현실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정부가 '기업의 도우미'가 돼 '제2의 IT 전성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IT 중소벤처기업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5개 방송통신 분야 IT 벤처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간담회에서 IT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간담회에는 이동통신·인터넷TV(IPTV)·와이브로(WiBro)·방송솔루션·정보보호 분야의 중소업체 CEO 25명과 최근 임명된 오해석 IT 특보가 참석해 IT 중소벤처 정책과 정부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IT는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긍심과 국가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최근 경제위기로부터 빠르게 벗어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IT분야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차세대 기술개발과 표준화에 내년에 약 3000억원, 방송통신콘텐츠 진흥을 위해 3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방송콘텐츠 지원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CEO들은 정부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간담회 후 서울 송파 IT 벤처타워에 위치한 세아네트웍스와 미리넷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와이브로 장비 시험실 등에 들러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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