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대목 잡기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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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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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추석대목 잡기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자 귀성객을 대상으로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짧은 연휴로 고향을 찾지 못한 고객을 겨냥해 추석 당일인 3일만 문을 닫고 연휴 기간인 2일과 4일에도 각종 이벤트를 열어 이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일까지 롯데카드, BC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로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천원을 증정하고, 현대카드로 60만원, 40만원,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3만원, 2만원, 5천원 권을 각각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2일까지 지하 2층 사은행사장에서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청량리점은 2일까지 영광굴비세트 5호를 15만3000 원, 로얄한우2호세트(2.8kg)를 27만 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에서는 2일까지 '인기선물세트 덤! 상품전'을 열어 세트상품 일정수량 이상 구매시 동일한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조영제 팀장은 "추석 직전까지 미처 추석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개인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와 상품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아직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연휴기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고객을 겨냥해 다채로운 기획전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5일까지 '가을 아동복 대전'을 열고, 유아복, 남성의류, 란제리 등 이월상품을 30∼40% 가량 할인 판매한다. 또 5일부터 11일까지 '가을패션 특집전'을 마련해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헨리코튼, 올젠, 까르뜨블랑슈 등의 이월 및 기획상품을 30∼40% 가량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각 층별로 10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종아리 쿨팩 서비스, 영화관람권, SPA 이용권, 고급 양말세트 등을 제공하고, 한가위 휴우증 날리기 이벤트로 무료 안마체험존을 운영한다.

천호점은 4일부터 8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대전'을 열고, 나이키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하며 아디다스, 르꼬끄스포르티브, 키플링 등의 이월 및 기획상품을 30∼40% 가량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일 고속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귀향하는 고객 중 선착순 1천 명에게 생수와 떡을 나눠준다.

본점은 연휴 마지막날인 4일 하루동안 11층 스카이파크에서 '추석 전통 민속놀이 체험전'을 열고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마련한다. 같은 날 오후 2시 문화홀에서는 추석 특선 영화로 '지아이 조'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외에도 본점은 5일까지 '아동 추석빔 대축제'를, 강남점은 1일까지 '가을 패션 특가전'을 각각 열고 해당 상품을 정상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막바지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위해 2일까지 50대 선물세트 구매 시 구매 금액별로 상품권을 추가 증정하고, 100여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삼성, KB, 신한, 외환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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