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 대수 하락에 대한 우려로 현대.기아차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 종가에서 7.17%, 기아차는 5.38% 내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기아차의 약세 배경으로 우선 최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급락한 점을 들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중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도 있지만 일등 공신은 역시 환율 효과 덕분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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