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퇴직후 재취업자 65% 로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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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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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서 퇴직한 뒤 재취업한 사람들 대부분이 대형 법무법인(로펌)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고승덕(한나라당) 의원이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4급 이상 간부로 퇴직한 뒤 재취업한 인원 17명 가운데 11명(64.7%)이 로펌에 들어갔다.

이들 중 지난해 취업한 9명 중 7명이, 올해 재취업자 8명 가운데 4명이 각각 로펌에 들어갔으며, 이들 중 5명은 국내 최대의 로펌인 김&장법률사무소에 취업했다.

고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은 로펌에서 기업의 행정소송 등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된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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