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풀릴까" 고속道 정체 여전…16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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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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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3일 오전부터 시작된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1시께 정점에 달한 뒤 조금씩 풀리고는 있으나 답답한 흐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속 30㎞ 이하의 정체 구간은 407.79㎞로 오후 3시 때보다 20㎞ 정도밖에 줄지 않았다.

오후 4시 부산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8시간20분으로 1시간 전과 같고 다른 지역도 광주→서울 7시간20분, 목포→서울 7시간, 대전→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50분 등이다.

이날 오후 1시 출발한 차량의 경우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8시간, 목포→서울 8시간, 대전→서울 5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 등이 예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은 조금 나아진 것.

하행선도 조금씩은 풀리고 있으나 일부 구간 지ㆍ정체도 여전해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서울→광주 6시간, 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 구간은 도동분기점부터 동대구IC까지 7.68㎞ 구간과 청주IC부터 안성분기점까지 39.86㎞ 구간으로 이 두 구간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16분, 1시간35분이다.

부산 방향의 정체도 심해 잠원IC→반포IC, 신갈분기점→안성IC, 남이분기점→청원분기점, 금호분기점→북대구IC 등 31.9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되풀이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산IC부터 서평택분기점까지 43.2㎞ 구간과 발안IC에서 매송IC까지 17.7㎞ 구간, 일직분기점에서 도로 종점까지 4.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

반대편은 안산분기점에서 매송IC까지 8.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은 곤지암IC부터 산곡분기점까지 정체가 극심해 1시간12분이나 걸리며 음성IC→일죽IC 12.9㎞ 구간도 39분이 소요된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정체는 모두 풀리고 시속 70㎞ 이하로 서행하는 지체 구간만 남은 상황이지만 반대 인천 방향은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신갈분기점→둔대분기점 등 34.17㎞ 구간에서 시속 20㎞ 내외의 더딘 흐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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