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숨통' 부산→서울 7시간…18시 현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03 1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추석인 3일 오후 1시께 정점에 달했던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밤이 되면서 서서히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부산에서 출발한 승용차가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시간으로 예상돼 1시간 전보다 30분가량 줄었다.

다른 지역도 광주→서울 6시간30분, 목포→서울 5시간50분, 대전→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20분 등으로 소요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

하행선도 차량이 줄어들면서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50분 등으로 정체가 풀리는 양상이다.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시속 30㎞ 이하의 정체 구간은 350.18㎞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목천IC에서 천안IC까지 10.2㎞ 구간과 안성IC에서 안성분기점까지 4.83㎞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잠원IC→반포IC, 남이분기점→청원분기점 등 29.89㎞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하행선 정체구간이 거의 풀린 가운데 상행선은 당진IC에서 서평택 분기점까지 27.2㎞ 구간과 비봉IC에서 매송IC 구간, 일직분기점에서 금천IC 구간 등 35.8㎞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서이천 IC부터 광주IC 구간 등 25.19㎞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동수원→둔대분기점 등 29.2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