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으로 물든 연예계.."태원-김하나마저..."

 

배우 윤설희(28ㆍ사진)가 지난해 마약 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을 당시 가수 태원 등 일부 연예인이 더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모 인터넷언론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가수 태원(30ㆍ본명 박태흥)과 모델 김하나(26) 등 8명에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태원은 지난 2007년 7월 홍익대 부근 모 클럽 화장실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김하나는 이듬해 1월 같은 클럽에서 맥주와 함께 엑스터시를 투약하고 케타민을 흡입한 혐의다.

이들 8명은 윤설희와 엑스타시와 케타민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대마초와 해쉬쉬를 흡연한 사실도 적발됐다.

앞서 윤설희는 지난 6월 탤런트 주지훈 등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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