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6일 SBS에 대해 리스크보다는 기회요인에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지만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종합편성과 보도채널의 신규진입은 장기적으로 국내방송 광고시장의 경쟁심화 요인이지만 우호적 사업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내년에는 특히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아공 월드컵,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효과에 의한 실적상승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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