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생명硏, '친환경 바이오 연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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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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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하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이 6일 녹색성장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은 6일 서울 충무로 CJ인재원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녹색성장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친환경 바이오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친환경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자원 협력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연구과제는 메탄가스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개발이다.

메탄가스의 온난화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21배에 달해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현상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이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분야가 바로 축우(牛)분야다.

트림, 방귀 등으로 인해 소 한 마리가 연간 발생하는 메탄은 85kg에 달하며, 전 세계 13억 마리로 추정되는 소가 발생시키는 메탄가스 양은 전 세계 배출량의 25%에 달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바이오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함께 이번 생명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료첨가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바이오 화학 기술 개발과 항생제 대체기술 개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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