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대용량 저장장치 ‘넷하드’ 출시

LG전자는 2테라바이트(TB) 초대용량 파일의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넷하드’를 6일 출시했다.

LG전자는 초대용량 디지털 파일 사용자를 위한 네트워크 저장장치인 ‘넷하드(Net-Har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넷하드는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저장장치다. 가족 내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거나 멀티미디어ㆍ웹하드 사용자 등에게 유용하다.

LG전자의 넷하드(N2B1D)는 2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와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했다. 판매가는 60만원대다.

2테라바이트는 1기가바이트(GB)의 2000배 용량이다. 이는 사진 이미지 3만3000여장, MP3음악파일 50만개, HD급 고화질 영화 250편 분량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간편하게 저장ㆍ공유할 수 있다.

이우경 LG전자 HE마케팅팀장(상무)은 “최근 영화ㆍ이미지 등 개인사용자의 디지털 파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환경 변화에 맞춰 LG 넷하드가 차세대 저장장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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