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독립국가연합 고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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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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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홈페이지
 
대한항공이 독립국가연합(CIS) 고객 유치에 나섰다.

CIS는 지난 1991년 소련의 해체로 독립한 15개 공화국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몰도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1개국이 소속된 정치 공동체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초 자사 홈페이지에 러시아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CIS 지역 홈페이지'를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3개국어로 항공권 예약·구매, 마일리지 조회, 뉴스, 여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측은 “CIS 지역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고도성장 중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와 한국 간 교역 증가로 항공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CIS 지역 실적은 연평균 15% 이상 증가해왔다. 지난 2006년 3000만 달러에서 2007년 3630만 달러로, 작년엔 4650만 달러로 급증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실적은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CIS를 포함해 미주,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대양주, 홍콩 등 총 9개 지역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번체, 중국어 간체, 러시아어 등 8개로 늘어나게 됐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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