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하늘을 품다') 생태공원 연상시키는 한양 수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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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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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하늘도시 한양 수자인 조감도


인천 청라지구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끝낸 한양이 이번에는 이웃인 영종하늘도시에서 고객을 찾아간다.

한양은 10월 중 영종지구 A36블록에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 130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A~G 7개 타입)이며 지하 2층 최고 36층 총 12개동 규모다. 타입별로는 △59A 138가구 △59B 72가구 △59C 218가구 △59D 354가구 △59E 79가구 △59F 207가구 △59G 23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수자인의 입지는 영종지구 내에서도 노른자로 꼽힌다. 단지 남쪽으로 조성될 6만1058㎡의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와 붙어 있어 단지 전체가 마치 거대한 생태공원을 연상시킨다.

더불어 백운산·석화산의 조망이 가능해 쾌적성 뿐만 아니라 조망 프리미엄도 확보했다. 대형 근린공원 전면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특히 이번에 영종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 가운데 소형이 8%에 불과한 가운데 한양수자인의 전세대가 60㎡ 이하 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희소성과 함께 투자가치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지배치 역시 세대간 조망을 고려한 배치가 눈에 띈다. 넓은 동간거리 설계와 스카이 필로티 설치로 단지 개방감을 높여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누려볼 수 있다.

세대 설계에도 3면 발코니, 4면 개방형(4Bay)설계와 임대수요를 고려한 2세대형 독립 구조 평면 등이 적용됐다. 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설계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A~G 7개 타입은 각기 다른 특성으로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59A는 가변형 벽체가 있어 거실공간을 다목적으로 이용하는 데 중점을 뒀고 주방을 'ㄷ'자형으로 구성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5
9B는 부부와 두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꾸며졌다. 거실과 식당·주방이 개방된 구조로 발코니를 확장하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59E는 독신남을 위한 특화된 설계가 도입됐다. 방 2개의 타워형으로 독립된 주거공간을 원하는 개성 강한 수요자라면 선택 해볼만 하다.   

한양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 36블럭 한양수자인은 입지에서부터 제품, 수요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고려되고 준비된 아파트"라며 "프리미엄까지 설계한 아파트라는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편익을 안겨줄 아파트로 짓겠다"고 말했다.

영종하늘도시는 밀라노디자인시티, 영종 브로드웨이 조성사업, 메디시티(복합의료단지), MGM스튜디오 테마파크  등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또 영종지구내 '운북복합레저단지'는 문화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영종하늘도시를 포함한 영종지구 내에 대규모 개발이 계획∙진행 중에 있다.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된다. 오는 2014년에는 청라지구~경인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제3연륙교도 건설될 예정으로 인천대교와 함께 송도·청라·영종을 동일 생활권으로 묶게 된다.

특히 대중교통망으로는 신형트램(노면전차)이나 모노레일 등 친환경적인 선진국형 신교통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용유지역에는 우선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된다. 이후 2020년까지 용유역~왕산 국제업무단지2 구간(9.7㎞)를 연결해 자기부상열차로 용유도 남북을 오가는 신교통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 또한 뛰어나다. 영종 하늘도시 인근 중구 운서동에는 인천과학고등학교와 인천국제고등학교 등이 위치해있으며 교육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청 앞에 위치하며 오는 16일 동시분양 협의체와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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