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SUV 뉴 아우디 Q7 출시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

뉴 아우디 Q7

아우디가 6일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아우디 Q7을 국내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통해 새 Q7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06년 출시된 Q7의 리프레시 모델로 더욱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안락함과 다목적 차량의 특성도 더했다.

먼저 고광택의 블랙 수평라인과 크롬 소재의 수직 바를 대비시킨 싱글 프레임 그릴과 범퍼 디자인,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에 적용된 LED 미등, 더 유려해진 사이드미러 등을 통해 더욱 우아한 모습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로터리 라이트 스위치와 미러 조절 스위치, 새로운 모양의 계기판, 동반자석 인레이, MMI 노브, 에어컨 조절 스위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전장 5089mm, 전폭 1983mm, 전고 1697mm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6일 서울 광화문에서 첫 선 보인 뉴 아우디 Q7.

뉴 아우디 Q7은 4.2TDI 엔진과 3.0TDI 엔진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2 TDI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성능을 갖춘 V8 4200cc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으로 어떤 속도대에서도 훌륭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4초, 최고속도는 240km/h다.

또 3.0TD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V6 3000cc 디젤 엔진으로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8.5초, 최고속도 216km/h다.

두 모델 모두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가 장착돼 높은 파워와 주행안정성을 보여주며, 첨단 파킹 시스템과 180W의 7채널 DSP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장착돼 있다.

가격은 4.2TDI는 전과 같은 1억2210만원, 3.0TDI는 40만원 오른 9250만원.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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