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IMF 임무.권한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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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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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6일 미래의 경제위기를 감시하고 대처하려면 IMF에 보다 많은 임무와 권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IMFㆍ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세계 금융위기는 전통적으로 IMF 관심의 초점이었던 경상수지, 통화이동과는 전혀 관련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간 자본이동이 전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칠 만큼 대규모로, 그리고 신속하게 나타나는 시대에 IMF는 더욱 많은 임무와 권한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MF의 임무와 권한은 국제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정책들을 평가할 수 있도록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또 2008년 4월 합의된 IMF 쿼터 개혁안이 아직 발효에 필요한 만큼의 개별 회원국 비준을 얻지 못했다며 신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 개혁안은 선진국들이 기존 투표권 비중의 1.5% 포인트를 포기, 신흥경제국 또는 개발도상국의 투표권 비중을 40.5%에서 42%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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