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종은 자동차 업종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지난 2년간 산재발생 상위 100위 사업장 중 자동차 업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3.3%와 37.1%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뒤를 석탄광업(2007년 16.1%, 작년 13.5%), 선박건조 및 수리(15.8%, 12.2%) 등이 차지했다.
재해자 10명 발생 상위 100위 사업장 중 자동차, 선탄광업, 선박업 등 세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만 2007년 전체 65.2%, 지난해 62.7%에 달했다.
단위 사업장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1위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재해자수 564명)이었고 2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재해자수 398명), 2007년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재해자수 435명)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재해자수 425명)이 1,2위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 inch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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