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굴욕사건'..네티즌 "솔비 너무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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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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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30.사진)이 가수 솔비에게 '굴욕'을 당했다.

솔비는 6일 첫방송 된 SBS '강심장'에서 게스트로 출연, 함께 출연한 낸시랭에 "인형이랑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직업도 모르겠는데 자꾸 방송에 나오더라"고 말했다.

낸시랭이 트레이드마크인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얹고 자기소개를 하자 궁금히 여긴 솔비가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비하성 발언이 나온 것.

낸시랭은 "현대사회 대중문화 이미지를 예술로 표현하는 팝 아티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솔비는 "너무 이상하다. 이해 못했다"고 답해 논란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방송에서 특정인을 비하하는 것 같아서 보기 민망했다" "자신보다 연장자에 너무 무례한 것 아니냐"는 등 솔비의 태도를 문제 삼고 있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지드래곤, 승리, 에픽하이, 소녀시대 윤아, 붐, 문정희, 김영호, 오영실, 한민관, 백지영, 장윤정, 브라이언, 김태우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시청률은 17.3%(TNS미디어코리아)로 1위를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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